스레드 vs 트위터 SNS 비교 (일론 머스크 VS 저커버그)

 

얼마 전 스레드라는 인스타그램의 모기업인 메타에서 스레드라는 앱을 출시헀습니다. 출시하기 전부터 트위터를 겨냥한 앱이라는 말이 많았는데요. 이로 인해 트위터를 인수한 엘론 머스크와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가 격돌을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스레드와 트위터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1. 스레드는 어떤 앱인가?

스레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보유한 메타에서 새롭게 출시한 탈중앙화 SNS입니다. 스레드를 가입해서 조금만 하다 보면 전반적인 방식이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묘하게 섞은 느낌을 받습니다. 앱 자체가 인스타그램 기반의 앱이기 때문에 처음에 스레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스타그램 ID가 있어야합니다.

메타에서는 스레드를 기존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함께 연동하여 활용하는 기능을 키울 것이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빠르게 가입자수를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스레드는 최대 작성할 수 잇는 글자수가 500자, 사진은 10장, 그리고 영상까지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최대 5분까지의 영상을 업로드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PC에서 사용은 못하며 앱을 설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스레드를 하루 정도 이용해본 결과 기존의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던 유저들은 그다지 새로움을 느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입하는 것 부터가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의 트위터화(?)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2. 스레드 vs 트위터 / 일론 머스크 VS 마크 저커머그

스레드는 출시 전부터 논란이 많았습니다. 트위터를 겨냥한 앱이라는 말이 많았는데요. 이로 인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머스크는 스레드 출시 전부터 마크 저커버그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일론 머스크와 저커버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시작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후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했는데요. 이로 인해 트위터에는 각종 혐오성 발언이 급증하게 됩니다. 기존에 혐오성 발언이나 가짜뉴스로 정지된 계정도 이용을 계속할 수 있게 했습니다. 여러  가지 가짜 뉴스나 혐오 발언 등으로 인해 미국 유명인들은 하나 둘 씩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거나 활동을 중지하는데요. 이로 인해 트위터의 브랜드가치와 평판은 급락하게 됩니다.

한편 메타에서는 이에 맞춰 PROJECT92라는 프로젝트를 하는데요. 이는  추후 스레드라는 SNS를 출시하게 됩니다. 저커버그는 한 인터뷰에서 "어떤 서비스처럼 정신나간(insane) 경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일론 머스크를 간접 디스하는데요. 이 소식을 들은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직접 스레드를 디스하는 트윗을 합니다. 이에 트위터의 관종(?) 유저들은 "저커버그는 주짓수를 한다. 깝치지 마라."는 표현을 하고 이에 일론 머스크는 다시 "걔가 오면 케이지에서 붙을 수도 있다"라는 트윗을 날리고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소나 찍어 보내라."라고 응수합니다. 이에 일론 머스크가 다시 "라스베가스 옥타곤"이라고 답하며 둘은 현피, 맞짱을 뜬다는 가십거리로 각종 뉴스에 전달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의 SNS 설전 때문에 가장 득을 본 것은 바로 스레드인데요. 각종 언론에 스레드가 언급되며 광고가 절로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스레드는 2023년 7월 5일 출시하여 출시한 지 4일 만에 가입자수 9000 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곧 1억명의 가입자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 킴 카다시안,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 인사들도 하나 둘 씩 스레드에 가입하고 있는데요. 이런 소식이 반가울리 없는 트위터에서는 스레드를 지적재산권 침해로 소송을 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현피에서 법정소송까지 다방면의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과연 스레드는 트위터를 대체하고 새로운 탈중앙화 SNS의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까요? 또한,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의 대결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