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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스토리/해외주식

엔저 투자 방법 및 엔저 활용허기

by withyoou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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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해진 엔화로 돈을 벌어보자. 엔저투자 방법!

 

출처 : 구글 이미지

오랜만에 해외 주식을 주제로 글을 써볼까합니다.
최근 엔화의 환율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일본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금융기관에서 일하다 보면 엔화를 환전하러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더라고요.

출처 : 네이버

2023년 6월 15일 엔화 환율 기준으로 908.54원이네요.
확실히 100엔 = 1,000원 정도라고 생각되던 해가 있었는데 900원까지 떨어졌다니!
저렴해진 엔화를 통해서 일본 여행 가기에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여행도 좋지만, 낮아진 엔화가치를 통해서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최근 국내외 기관 및 기업들이 엔화를 사서 예금이나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거든요!


엔화 자산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1) 세계 기축통화 일본 엔(Yen).

출처 : 구글 이미지

일본은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세계 2위 경제 대국이었죠. 그래서 일본 엔화의 위상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상당히 컸습니다. 물론 미국의 달러가 전 세계 교역이나 무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일본 엔화는 미국 달러, 유럽 유로화와 함께 세계 3대 기축통화로 여겨지기도 했죠. 영국의 파운드화와 함께 4대 기축통화로 불리기도 합니다. 
중국의 위안화 파급력이 급부상하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일본의 경제력과 일본 엔화의 위상은 무시할 수준이 아니에요. 몇 년 전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엔화의 가치가 안정적이라고 판단되어 가치가 급격하게 상승한 적도 있습니다. 안정적인 엔화를 통해 투자해야하는 첫 번째 이유에요.

 

엔화 자산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2) 무시할 수 없는 일본의 경제력

일본은 80년대, 90년대 엄청난 경제 성장을 이루며 세계 2위의 경제 대국 위상을 상당 기간 유지했습니다. 80년대에는 1인당 GDP가 미국을 앞서기도 했죠. 그 당시 일본의 주식시장 및 부동산이 엄청난 호황을 이루었고 수 많은 일본의 기업과 브랜드가 세계 경제를 휩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예전에 영광에 비하면 확실히 많은 기업이 사라지고 세계에서 위상도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래도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라는 옛날 말이 있죠. 부자였던 사람은 상황이 좋지 않아도 그럭저럭 어느 정도는 먹고 산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경제력이 약해지고 수많은 기업이 없어졌다고 해도 일본은 세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경제력을 보유한 국가입니다. 또한, 도요타, 소니, 혼다 등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을 상당수 보유한 국가이기도 해요.

출처 : 구글 이미지

최근 미국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고 있죠.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연합,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세계 여러국가가 기준금리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에서 금리를 올리면 환율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위기다 뭐다 난리도 아닌데, 일본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전혀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 BOJ는 지속적으로 금리를 -0.10%로 유지하고 있죠. 이것만 봐도 일본은 "내가 갈 길은 내가 알아서 간다."라는 느낌입니다. 물론 금리를 못 올리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다른 나라에서 기준 금리를 급격하게 올려도 충분히 방어할 만한 경제력을 갖춘 이유도 있겠죠.


그렇다면 이렇게 엔저일 때 어떤 투자를 통해서 자산을 증식시킬 수 있을까요?
1. 엔화 매매, 엔화 예금 상품으로 환차익을 노리자.
엔화를 매입해 예금으로 묶어 두는 방법은 가장 안정적인 방법입니다. 현재 엔화의 환율이 약 100엔 = 900원 가까이 되는데요. 엔화의 가치가 100엔 = 1,000원 정도로 환율이 올라간다면 약 10%의 차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금융기관의 수수료, 매입 매도 환율 차이가 달라서 수익을 내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대신 일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0.10%이기 때문에 원화를 엔화로 환전해서 엔화 예금에 넣어두어도 거의 붙는 이자는 없을 거에요. 말 그래도 환차익을 통한 투자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엔화는 위기 때 가치가 급격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위기가 오면 큰 위력을 발휘하는 자산기 때문에 오랫 동안 보유할 자신이 있다면 엔화 예금에 묶어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2. 엔화 주식, 펀드, ETF에 투자하자.
얼마 전 워렌 버핏이 일본 종합상사 주식을 많이 사서 화제가 되었죠. 투자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워렌 버핏의 수익은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역시 투자의 귀재...

출처 : 한국경제

저 역시 일본 엔저 현상을 이용해서 엔화 주식이나 펀드, ETF에 투자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주식이나 펀드, ETF는 손실이 크게 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저는 엔화 환차익뿐만 아니라 주식 및 ETF의 상승과 엔화 환율이 상승해서 환차익을 동시에 얻는 투자가 수익도 높고 현재 시점에 맞는 투자인 것 같아서 최근 엔화 ETF를 샀습니다. 투자 상품이 손실 나더라도 환율 상승으로 인해 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엔화 주식이나 ETF는 국내 여러 증권사 앱을 통해서 주문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일본 주식은 주문 시 100주 단위로 주문해야하기 때문에 금액도 크고 수수료도 많이 나가기 때문에 개별 주식보다는 펀드나 ETF가 낫다고 생각됩니다. 
일본 펀드나 ETF 상품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지수를 추종하는 다소 안정적인 펀드나 ETF부터 일본 부동산 관련 REIT 상품들! 그리고 일본의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나 ETF까지! 다양한 상품이 있으니까요.
 
3. 일본 부동산 투자하기.
사실 제가 돈이 많이 있었다면 이 방법으로 투자를 했을 것 같습니다. 일본의 상업용 건물 같은 것에 투자하는 것인데요. 일본은 외국인이 부동산을 구입하고 소유할 수 있는 나라에요. 또한, 기준 금리가 낮으니까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도 낮다고 합니다. 제 아는 지인도 일본에 취업해서 집을 구매했는데 이자가 1%로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금리죠?

출처 : 구글 이미지

일본의 부동산은 투자목적이냐 거주목적이냐에 따라 LTV나 금리가 조금씩 달라진다고합니다. 또한, 외국인은 대출이 잘 안될 수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한국에 있는 은행 중 일본에 진출한 은행을 통해 담보대출을 받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 있는 신한은행을 통해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개인 소유가 아니라 법인을 설립해서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원화 가치가 오른만큼 일본 부동산에 투자해서 월세 수익도 얻도 환차익, 부동산 시세 차익 등 다양한 수익을 노려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도 투자금을 어느 정도 모으면 미국이나 일본 등 다른 선진국의 부동산을 구입해보고 싶네요.
 
이상으로 일본 엔저 현상에 따라 어떻게 투자해야하는지 알아보았는데요. 엔저 현상을 이용해서 일본 예금 투자, 일본 투자상품 투자, 부동산 투자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안내드리고 싶었어요. 열심히 공부해서 모두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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