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로 가볼만한곳] 개항로 데이트코스 추천

우리나라 개항기 모습을 느껴보자.
인천 개항로 탐방기 (FEAT. 문화재, 맛집, 카페)

오늘은 인천 개항로 가볼만한 곳을 추천해볼까합니다.

개항로는 최근 트렌디한 음식점, 카페, 맛집 등이 들어오면서 가족끼리 나들이, 데이트코스, 여행 등으로 관광객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개항로는 1호선 동인천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인천 개항로 가볼만한 곳으로 답동성당, 개항면(맛집), 브라운핸즈(카페)를 소개할까합니다.

동인천역에서 내려서 개항로쪽으로 걷다보면 한 골목이 나옵니다. 개항로의 유명한 맛집이라는데 개항로통닭이라는 치킩집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에는 휴무일이라서 간판만 찍었습니다. 골목 사이로 나름 오래되면서 힙한 느낌의 간판을 하나 찍어봤습니다.

 

인천 개항로 대표 볼거리 - 근대 문화유산 답동성당.

답동성당은 인천 개항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 답동성당은 1897년에 지어진 건물인데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입니다. 국내 유명 성당 중 한 곳이죠.

답동성당은 사적 287호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개항로에 위치한 답동성당을 보면 어딘가는 화려해보이기도 하면서 어딘가는 조금 쓸쓸하거나 우울해보이기도 하는게 개항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미사가 열리는 것 같았는데 지금도 내부에는 예전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개항로 맛집 - 개항면 (Feat. 사골곰탕 맛 + 면의 조화)

답동성당을 방문한 후 배가 출출해져서 간 개항면!

개항로 거리에 대표적인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식당으로 개조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레트로풍의 인테리어로 꾸며져있습니다. 예전에 일본에 갔을 때 가게 느낌도 조금 나기도 했구요.

내부에는 식사시간이 아니었는데도 손님이 많았습니다.

메뉴와 가격입니다. 저는 온수면과 비빔면을 시켰습니다. 

개항로맥주라는 맥주를 병모양이 특이해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낮이라 패스했습니다.

이건 온수면이라는 메뉴입니다. 사골국물같은 육수에 면이 들어있습니다.

안에는 표고버섯과 청경채가 들어있었고 작은 고기들이 들어있었습니다. 국물 맛은 사골곰탕이랑 똑같았습니다.

사골은 실패할 수 없는 맛이죠! 거기에 면을 넣어서 먹는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건 비빔면이라는 메뉴입니다. 중간에는 고기쌈장이 있으며 양파, 장조림, 대파, 면이 함께 나오는 메뉴입니다.

비벼 먹으면 약간 짜장면 느낌이 납니다. 짭조름한 맛이 나는게 양념을 밥이랑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김치가 함께 나오는데 김치랑 먹으면 먹을만합니다. 면은 온수면이나 비빔면이나 똑같은 면이었습니다.

 

개항로 카페 - 브라운핸즈 개항로

밥을 먹고 배를 채운 다음에는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근처 카페를 검색해서 갔습니다.

브라운핸즈라는 카페였습니다.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들었습니다.

개항로는 전부 건물이 오래되어 안에 가보면 옛날 건물을 레트로풍으로 꾸민 가게가 많았습니다.

오래된 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한 카페인데 내부에 들어가니 나름 레트로풍에 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브라운핸즈라는 로고가 여기저기 보이는게 귀여웠습니다. 알고보니 브라운핸즈는 체인점이더군요.

맛있게 밥을 먹은 후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건물 내부에는 야외테라스가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서 마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개항로 가볼만한 곳 & 데이트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했는데요.

동인천에 가실일이 있으시면 개항로쪽에 한 번 방문해서 즐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